부산 재난기본소득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금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부산지역 구, 군들이 잇달아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지역에서 코로나 지원금이 얼마나 지급 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기장군

모든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부산진구

지역주민 모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부산동구

지역주민 모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부산서구

지역주민 모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부산 수영구

지역주민 모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부산 해운대구

지역주민 모두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부산시에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위와 같은데요. 부산 기장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부산 지역에서는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 재난긴급생활비는 정부에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과 별개로 지급, 중복 지급되며 소득과 관계없이 모두 지급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재난긴급생활비로 5만원은 조금 적은감이 있지만, 아무래도 경기 침체로 각 기초단체 역시 재정 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은 지급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정이 안되면서도 여론에 떠밀려 무리한 현금 지원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요.

부산 기장군은 3월 27일 ~ 4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방문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이고, 나머지 부산 지역은 4월 중으로만 알려졌을뿐 아직까지 정확한 신청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지급되는 곳도 있고, 선불카드 그리고 동구의 경우 e바구페이로 지원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에 따라서 지급일과 지급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5만원이라는 금액이 가계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다르게 부산에서만 지급되지 않는다면 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난 여론을 듣게 되겠지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재난이기에 이런 부분에서는 미흡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각 지자체들까지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생각도 드네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