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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장결희는 안타까운 축구 선수 중의 한 명입니다.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을 하며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비유럽 쿼터제로 인한 출전, 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기량 저하로 쓸쓸히 은퇴를 했기 때문입니다.

 


장결희 프로필
장결희 나이는 1998년 4월 4일생으로 고향은 서울 출신입니다. 장결희 키는 170cm이며 학력은 송곡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중퇴입니다. 장결희는 이승우, 백승호와 함께 FC바로셀로나 유소년 ㅌㅁ의 소속 유망주 3인방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졌었는데요.

중학교 1학년 2학기를 앞둔 상태에 2011년 이승우와 함께 바로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바르셀로나가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를 위반했다는 고발이 있어서 출전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전 경험을 쌓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요. 바르셀로나느 cAS에 항소하며 18세 미만 출전 금지 징계를 감면받으려고 했으나 기각이 되었고,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2016년 4월 드디어 바로셀로나 3인방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징계가 해제되어 구단에 복귀를 했지만 로스터 등록시즌이 마감되었고, 시즌엔 후베닐 A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후베닐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제대로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계약 연장에 실패를 하면서 축구 선수로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이후 장결희는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포항스틸러스, 평택 시티즌FC를 거쳤지만 제대로 된 빛을 보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하게 됩니다.

 


장결희 유소년
장결희는 2021년 12월 31일 계약 만료로 평택 시티즌을 떠나게 되었고, 당시 오랜 고민 끝에 송곡초등학교 등에서 코치와 선수로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탁돌 감독의 조언으로 평택소재의 평택시티즌 유소년 축구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22년 3월 K$리그의 서울 중랑 축구단에 현역으로 복귀를 했고, 현재도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결희는 너무나 안타까운 인물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셀로나에서 최고의 유소년 교육을 받으며 성장을 할 수 있었지만 비유럽 쿼터제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았으며 성장 발육 역시 도태되면서 피지컬이 더 발전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유소년에서 강점으로 통했던 스피드와 드리블 모두 성인 레벨에서는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프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현재는 K4리그에 복귀)

 

 

사실상 장결희를 다시 프로 리그에서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결희는 과거 스페인 바로셀로나 유소년으로 뛸 때에 늘 주목을 받은 인물이었고, 스페인인 여자친구와의 사진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서 그런 것일까요. 

 

 

축구선수로서의 성장이 부족하여 결국 프로리그에서 제대로 뛰어보지 못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장결희가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고, 국내에서 성장을 했다면 오히려 축구선수로 더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장결희는 어린시절부터 성장한 유소년 축구 바르셀로나에서 배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여 그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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